활기찬 세상/스포츠2014. 2. 19. 15:37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 역전 우승! 중국 진로방해로 패널티 받고 실격 처리된 이유

 

한국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이 소치 동계올림픽 3000m 계주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국이 8년만에 정상탈환을 한 가운데 중국은 반칙성 플레이로 패널티를 받고 실격이 되기도 했습니다. 조해리, 박승희, 김아랑, 심석희으로 구성된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마지막 바퀴에서 앞선 중국을 추월하며 4분09초498로 결승선을 1위로 통과했습니다. 

 

심석희 역전

이상화 응원▲여자 3000m 경기장에서 응원중인 이상화

 

4년전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에서 1위를 하고도 억울하게 실격 처리돼 눈물을 흘리기도 했는데요. 다시 정상자리를 되찾았네요. 중국과 치열한 경기를 펼칠것으로 예상된 이번 결승 경기에서 한국 쇼트트랙 여자 국가대표팀은 초반부터 선두로 나서며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16바퀴를 남기고 중국에게 선두를 내주고 이내 캐나다에 밀려 3위로 밀려나기도 했는데요.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다시 중국과 선두경쟁을 펼쳤습니다. 경기 막바지 중국의 거센 추격으로 중국에게 선두를 내주었지만, 마지막 한바퀴를 남기고 심석희가 분노의 질주를 하며 결승점 직전 코스에서 추월을 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중국 2위로 결승선 통과했지만 진로방해로 패널티 받고 실격 처리

 

이상화가 여자 500m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첫번째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로 두번째 금메달을 따낸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은 결승선에 1위로 통과하자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그동안의 설움을 한번에 날려보냈습니다. 이에 반해 중국팀은 과도한 신체 접촉과 진로방해로 페널티를 받아 2위를 했음에도 실격처리가 되면서 은메달을 캐나다에 내줘야 했습니다. 마지막주자 푸쉬할때 주자도 아닌 중국선수가 심석희 앞을 가로막고, 인코스 추월을 어렵게 하기 위한 견제도 서슴치 않았습니다.

 

3000m 계주 플라워 세레모니

여자 3000m 계주 플라워 세레모니

 

다른 나라 선수들은 4명인데 반해 우리나라 선수들만 5명이 시상식에 올랐는데요. 김아랑이 준결승까지 뛰면서 이번 결승전에도 나가려했는데 급성 위염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아 공상정이 대신 나왔다고 합니다. 결승전까지 가는 도중 한경기라도 참여하면 메달을 받을 수 있어 준결승까지 참가한 김아랑 선수를 포함해 총 5명의 선수가 금메달을 받게 되었는데 기뻐하는 모습들이 너무 아름답네요.

Posted by 하얀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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