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니어스2 황제 임요환 결승전 진출! 임요환을 임요환으로써 봐야 되는 이유

 

15일 '더 지니어스 2' 11회에서는 이상민, 유정현, 임요환이 준결승전을 맞이하여 마지막 메인매치를 했습니다. 지니어스팀 3명과 리벤저팀 3명 팀대결로 진행한 메인매치는 '엘레베이터 게임' 이었는데요. 리벤저팀 게스트로는 홍진호, 이두희, 이다혜가 참여를 했습니다.

 

홍진호 이두희

 

 

엘레베이터 게임은 두팀이 대결하는 가운데 총 6명의 플레이어가 1을 누른 수만큼 말을 전진시켜 1에서 100까지 적힌 숫자판에서 가장 먼저 100에 도달하는 팀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전진하는 과정에서 엘레베이터에 탑승해 높은 칸으로 상승할수도, 낮은칸으로 하강할수도 있으며, 플레이어들이 지정한곳에 말이 멈출경우 배팅한 점수만큼 해당플레에게 승점이 쌓입니다. 지니어스팀이 이길 경우 가넷 20개가 지급되고 리벤저팀이 이길 경우 상금 2,000만원을 받아 탈락한 출연자 10명은 각각 200만원을 받게 됩니다.

 

유정현

지니어스

 

리벤저팀과 협상을 통해 상금 2천만원을 포기하고 우승을 하느냐, 아니면 팀을 우승시켜 가넷 20개를 받고 최종우승상금 2천만원을 확보하느냐의 대결이었습니다. 게임이 시작되기전 유정현은 누가 되든 33.3%확률로 데스매치를 갈 상황이니 데스매치에 연연하지 말고 이자리까지 이왕 왔으니 상금을 챙기자고 설득을 합니다. 이상민과 임요환 모두 수긍을 했지만 게임이 시작되자마자 그 약속 무너집니다. 결국 이상민은 리벤저팀이 상금을 탈 수 있도록 팀내 정보를 빼돌리며 배신하고 우승을하게 됩니다. 어쩔수없이 유정현과 임요환이 데스매치를 가게 됩니다.

 

임요환

 

데스매치로 선정된 게임은 앞서 유정현이 조유영을 탈락시킨 '흑과 백'이었습니다. 2번의 무승부끝에 조유영을 탈락시킨 저력을 보여준 유정현이었기에 임요환에게 큰 위기였는데요. 1:1 대결, 특히 심리전을 잘하는 임요환은 경기가 시작되자 눈빛부터 변하면 초반부터 유정현을 압박했습니다. 예전 조유영과의 대결에서 유정현의 플레이방식을 유심히 관찰하고 그것을 이용한것이 주요했습니다. 역전할 빌미를 제공하지 않기 위해 변칙적인 플레이 한 임요환은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최종 결승에 진출하게 됩니다.

 

데스매치에서 만큼은 임요환 '최고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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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을 임요환으로써 봐야 되는 이유

 

예전 임윤선과의 데스매치 '레이저 장기'에서도 볼 수 있었지만 임요환은 개인전에 특화된 것만은 확실한거 같습니다. 메인매치에서 어리숙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결과도 '전패'로서 근거없는 평가가 아니란걸 입증하고 있지만, 본인이 생각한것을 그대로 플레이할 수 있는 1:1 대결에서는 상대방을 꼼짝 못하게 하는 가공할 위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것은 임요환이 팀플레이에 익숙하지 않은 결과일수도 있습니다. 프로게이머 시절부터 1:1 대결을 수도없이 많이 해왔기에 당연한 결과 일수도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게임과 마찬가지로 지니어스에서도 게임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되면 임요환은 예전 별명처럼 '황제'가 되는거 같습니다. 초반부터 압박하는 모습이나 생각지 못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상대방을 당황시키는 모습은 예전 스타리그 시절부터 보여오던 그만의 플레이 방식이었습니다. 그 모습이 지니어스 '데스매치'에서 보여지고 있고 이제 그 모습을 100% 보여줄수 있는 마지막 결승전이 남아 있기에 많은 기대가 됩니다. 이상민이 아닌 홍진호가 그자리에 서서 2월 22일 '임진록'을 봤으면 좋았을텐데 좀 아쉽기는 합니다. 게임계가 아닌 케이블방송계?에서도 다시한번 큰 화제를 만들어줄지 지켜보겠습니다.

Posted by 하얀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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