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 시즌2 초반에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않았던 유정현과 임요환이 막바지로 갈수록 대활약을 해주고 있습니다. 유정현은 오늘 데스매치 진출로 지지난주부터 3번 연속 데스매치에 참여하면서도 '불사조'란 별명답게 죽지않고 모두 승리하는 저력있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어리버리한줄만 알았는데 괜히 아나운서고 정치가가 된게 아닌란걸 새삼스레 느꼈습니다. 더불어 임요환도 첫 출연당시 보여주던 예의바른청년의 이미지를 조금씩 벗으면서 승부사다운 기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8일 방송한 지니어스 10회 방송에서는 이상민, 은지원, 유정현, 임요환이 참여한 가운데 슈퍼주니어 성민, 규현, 은혁, 신동이 게스트로 초대되었습니다. 플레이어4명과 게스트4명이 짝을 이뤄 메인매치인 '빅딜게임을'을 진행했는데요. 이성민과 성민, 유정현과 규현, 은지원과 은혁, 임요환과 신동이 함께 팀을 이뤘습니다.  

 

이상민을 제외한 3명의 플레이어가 서로 연합하여 공동우승을 하게 되면 이상민은 불명의 징표를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불명의 징표가 있는 이상민을 탈락시킬 수 있는 상황을 만들 수 있었지만 단독 우승시 해당팀의 게스트에게 상금 500원을 준다는 규칙으로 사실상 공동우승은 어렵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유정현, 은지원, 임요환은 우승하지 못할시 데스매치에 갈 확률이 100%인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그점을 안 임요환은 '빅딜게임'에서 유정현을 이용합니다. 지니어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누굴 이용하고 그런 성격이 아니였는데 오늘방송 보면서 좀 바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암튼 유정현과 일시적 연합을 이어가면서 포인트를 대량 얻을 수 있는 3라운드때 치고 나가 우승을 하려했던 임요환은 2라운드에서 유정현이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자 다른 살길을 찾습니다. 이상민을 찾아가 본인에게 불명의 징표를 쓴다는 조건으로 이상민을 1위 시켜주는 전략이었습니다. 이대로 유정현이 우승하게 되면 은지원과 임요환이 무조건 데스매치로 가는 상황이니 임요환 입장에서 본다면 당연한 선택이였습니다.

 

 

 

결국 메인매치 우승은 이상민이 하게 되고 탈락한 임요환에게 불명의 징표를 써 유정현과 은지원이 '인디언 홀덤' 게임으로 데스매치를 맞붙게 되었습니다. 도박적인 플레이를 하지 않고 이길 확률이 높을때만 배팅을 한 유정현은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이전 데스매치에서 홍진호에게 승리한 은지원을 상대로 힘든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상민, 유정현, 임요환이 남은 가운데 결승 진출은 누가할까요? 지난 6일 tvn에서 방손된 '현장토크쇼 택시' 홍진호, 이두희 편에서 이상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임요환이 강력한 우승후보라고 했는데요. 과연 임요환이 우승할 수 있을까요? 지나봐야 알겠지만 전패신화로 가넷0개를 유지하는게 의도한 전략이었다면? 생각만해도 소름끼칩니다. 개인적으로 임요환이 우승을 하고 인터뷰를 통해 의도한거라고 말해주길 기대하고 있는데요. 다음주 준결승 방송을 지켜보면 알게 되겠죠.

Posted by 하얀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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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남은 하루도 의미있는 시간이시길 바래요!

    2014.02.09 21: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